향후 금리의 향방은? 2023년 금리 5% 넘을수도
1. 현재의 상황
10월 20일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연 4.2%를 돌파하였다 장초반에는 1%대 상승세를 보여주었지만, 나스닥이 0.61% 내리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(S&P)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각각 0.80%, 0.30% 내렸다
이날 시장은 흔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으로부터 시작한다
“우리는 한동안(for a while) 금리를 계속해서 올려야 할 것”
“솔직히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작업의 진전이 부족하다는 데 실망스럽다. 나는 연말에 기준금리가 4%를 꽤 넘어설 것으로 본다” 다시말해 인플레이션의 하락 이유가 없다는것
9월 소비자물가지수(CPI)가 전년 대비 8.2% 올라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고 에너지와 농산물을 제외한 근원 CPI도 월가 생각보다 높았다. 물가가 다시 뛰는 모습만 본 것인데 10월 CPI는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 이후인 11월14일에 나온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플레이션에 관해서는 연준의 생각의 바뀔 게 없다는 얘기이죠
울프 리서치의 크리스 세니예크는 “인플레이션 수치가 계속 뜨겁게 나오면서 중앙은행들의 긴축 기대치는 올라가기만 할 뿐”이라고 말하면서 미 국채금리도 상승하였다.
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한때 4.23%까지 급등햇는데. ‘높은 인플레이션 지속→기준금리 추가 인상→미 국채금리 상승’ 공식이 들어맞게 된다.
영국 국채금리가 트러스 총리의 사임소식에 하락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 상승폭은 더 큰 셈이다. 미 경제 방송 CNBC 에서는 “하커 총재의 발언 이후 10년 물 국채금리가 새로운 최고치로 이동했다”고 설명하였다
2. 향후 금리의 향방은?
고용지표 또한 추가 긴축 쪽에 무게를 실었다.
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4000건으로 전주(22만6000건)에 비해 줄었다. 같은 기간 4주 이동평균은 21만1000건에서 21만2250건으로 다소 늘었지만 또다시 감소가 나타났다는 게 중요한데요.
아메리벳 증권의 그레그 파라넬로는 “연준이 보는 주요 데이터는 고용이며 고용이 유지되는 한 연준은 일을 계속할 수 있다”며 “10년 국채가격은 지금 자유낙하하고 있는데 이것은 사줄 사람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연준도 뒷받침할 수 없다”고 했다
CME 페드워치를 보면 이날 오후4시30분 현재 11월 0.75%p 확률이 95.1%이다. 99.9%를 보이기도 했는데. 12월 0.75%p 역시 75.0% 수준인것이다.
내년 3월 금리가 최소 5% 이상일 가능성도 59.5%로 거의 60%에 육박한다. 하루 새 6.5%p 뛴것이다.
금리는 결국 12월 FOMC 이후에 나오는 경제전망이 핵심일 것 같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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